해외여행이나 외국인 손님을 맞는 식당에서 가장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하나가 추천 메뉴를 묻고 답하는 표현이에요. 한국어로는 그냥 추천 메뉴 뭐예요라고 하면 되지만 영어에서는 묻는 사람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 표현이 달라져요. 이 글에서는 식당 영어 정리 자료에 나오는 대표 표현을 바탕으로 손님이 묻는 문장, 점원이 답하는 문장, 메뉴판에 쓰는 표기를 나눠서 정리해요.
추천을 묻는 가장 기본 표현
식당 영어 자료들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표현은 What do you recommend 예요. 점원에게 무엇을 추천하느냐고 묻는 가장 무난한 문장이라 어느 자리에서나 쓸 수 있어요. 비슷한 의미로 What do you suggest 도 함께 소개되는데, 뉘앙스는 거의 같아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묻고 싶다면 Can you recommend something popular 처럼 인기 있는 메뉴를 콕 집어 물어볼 수 있어요. 처음 온 식당에서 실패하기 싫을 때 유용한 문장이에요.
- What do you recommend?: 가장 기본적인 추천 질문이에요.
- What do you suggest?: 같은 뜻으로 쓰이는 대체 표현이에요.
- Can you recommend something popular?: 인기 메뉴를 알고 싶을 때 써요.
추천 메뉴를 부르는 다양한 이름
영어에서는 추천 메뉴라는 한 단어를 여러 표현으로 나눠 써요. 어떤 이유로 추천하는지에 따라 단어가 달라져서 알아 두면 대화가 자연스러워져요.
- signature dish: 그 식당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예요.
- house specialty: 그 집이 특히 잘하는 메뉴를 가리켜요.
- chef’s recommendation: 셰프가 직접 추천하는 메뉴예요.
- today’s special: 그날만 내는 특별 메뉴예요.
- best seller: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메뉴예요.
손님 입장에서는 What’s your signature dish 나 What’s the house specialty 처럼 묻는 것이 그 집의 강점을 파악하는 데 좋아요. 오늘의 메뉴가 궁금하다면 자료에 소개된 Are there any specials today 를 쓰면 돼요.
메뉴를 보여 달라고 할 때와 주문할 때
추천을 받기 전에는 메뉴판부터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식당 영어 자료에는 Could I see the menu, please 가 기본 표현으로 나와요. 정중하게 요청하는 문장이라 어떤 식당에서든 쓸 수 있어요.
추천을 듣고 나서 주문할 때는 I’ll have the 다음에 메뉴 이름을 붙이는 방식이 가장 간단해요. 예를 들어 I’ll have the grilled salmon 처럼 말해요.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하고 싶다면 Can I get the 와 메뉴 이름을 이어서 쓰면 돼요.
고기 굽기를 정해야 하는 메뉴는 And I’d like the steak, medium, please 처럼 원하는 익힘 정도를 문장 끝에 덧붙여요. 추천받은 메뉴가 마음에 들면 That sounds good, I’ll have that 이라고 답하면 자연스럽게 주문이 끝나요.
점원이 추천할 때 쓰는 답변
반대로 손님을 맞는 쪽에서는 추천을 요청받았을 때 답할 문장이 필요해요. 가장 쉬운 방식은 I recommend 뒤에 메뉴 이름을 붙이는 거예요. 인기 메뉴라는 점을 말하고 싶으면 Our best seller is 뒤에 메뉴를 넣으면 돼요.
이유를 함께 말하면 손님이 고르기 훨씬 쉬워요. 예를 들어 이 메뉴는 매콤한 편이라고 알려 주고 싶다면 It’s a bit spicy 처럼 맛의 특징을 덧붙여요. 손님이 매운 음식을 못 먹는지 물을 때는 Do you like spicy food 라고 물어보면 돼요.
- I recommend the ~: 추천 메뉴를 알려 줄 때 써요.
- Our best seller is the ~: 인기 메뉴를 소개할 때 써요.
- It’s a bit spicy.: 맵기를 미리 알려 줄 때 써요.
- Do you have any allergies?: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할 때 써요.
메뉴판에 추천 표시를 넣을 때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메뉴판에 추천 표시를 넣고 싶다면 짧은 단어가 좋아요. 흔히 쓰는 표기는 Recommended, Chef’s Pick, Signature, Best 같은 것들이에요. 메뉴 이름 옆에 작은 문구로 붙이면 외국인 손님도 바로 알아봐요.
메뉴 이름 아래에는 재료와 조리법을 한 줄로 적어 주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불고기는 Bulgogi (marinated grilled beef) 처럼 괄호 안에 설명을 넣으면 처음 보는 손님도 무엇인지 이해해요. 한국 음식은 발음 그대로 적고 뜻을 함께 쓰는 방식이 가장 널리 쓰여요.
추천 표시를 너무 많은 메뉴에 붙이면 의미가 희석돼요. 한 카테고리에 한두 개만 표시하는 게 손님의 선택을 돕는 데 효과적이에요.
정리하면 추천 메뉴를 영어로 물을 때는 What do you recommend, 대표 메뉴는 signature dish나 house specialty, 오늘만 파는 메뉴는 today’s special로 구분해서 쓰면 돼요. 주문할 때는 I’ll have the 뒤에 메뉴를 붙이는 문장 하나만 익혀도 대부분 해결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