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중반, KBO리그에서 뜻밖의 이적 소식이 나왔어요. NC 다이노스가 웨이버 공시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키움 히어로즈가 곧바로 영입한 거예요. 2024시즌 홈런왕이 팀을 옮기는 사례라서 팬들의 관심이 컸어요. 이 글은 스타뉴스, 네이트 스포츠, 다음 스포츠 등 보도를 바탕으로 영입 과정과 운영 방침, 선수 본인의 이야기를 날짜순으로 정리해요.
웨이버 공시부터 영입 신청까지
키움 구단은 6월 29일 NC 다이노스가 웨이버 공시한 데이비슨에 대해 계약 양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어요.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선수를 방출하기 전에 다른 구단이 원하면 계약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절차예요. 다른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히면 계약 양도 절차로 넘어가고, 영입 의사가 없으면 선수가 방출돼요.
네이트 스포츠는 이 소식을 "키움, NC가 방출한 홈런왕 데이비슨 영입…외국인 타자 2명 기용"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어요. 여기서 "홈런왕"은 데이비슨이 2024시즌 KBO리그에서 홈런 1위를 기록한 이력을 뜻해요. NC에서 방출된 선수가 리그 안에서 곧바로 다른 팀으로 이동한 것이라서, 팬들 사이에서 "급박한 이적"이라는 표현이 나왔어요.
- 6월 29일: 키움이 계약 양도 신청서를 제출했어요. 이 시점부터 행정 절차가 시작됐어요.
- 7월 2일: 스타뉴스는 "키움 입단 절차" 단계에서 NC 시절 응원가를 그대로 쓰는 방향으로 협의가 끝났다고 보도했어요.
- 7월 4일: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두산전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어요.
7월 4일 두산전 합류와 포지션 계획
스타뉴스는 6월 30일 기사에서 데이비슨이 7월 4일 두산전에 출격할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키움은 그를 3루수로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어요. 수비 부담을 줄이고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명타자나 1루수 쪽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설명이 붙었어요.
외야는 기존 외국인 선수 케스턴 히우라가 조금 더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즉 히우라가 외야 수비 비중을 높이고, 데이비슨이 지명타자나 1루에서 타격에만 전념하는 역할 분담이에요. 이 계획은 영입 직후 보도된 구상이라서 이후 실제 기용은 팀 상황에 따라 달랐을 수 있어요.
외국인 타자 2명 체제의 의미
키움은 히우라와 데이비슨,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함께 운용하게 됐어요. KBO 외국인 선수 제도에서는 팀당 보유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는데, 투수 대신 타자 자리를 두 개 쓰는 구성이라서 팀 전략이 타격 강화로 기울었다는 신호로 읽혔어요. 영입 목적도 타격 보강이라고 밝혀졌어요.
이런 구성의 장점은 장타력이 한 번에 보강된다는 점이에요. 반면 투수진 보강 여지는 줄어드는 셈이라, 팀이 어느 쪽에 승부를 걸었는지 보여주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어요. 시즌 중반 이후 영입이라서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해 단기 효과를 노린 결정이라는 시각도 있어요.
NC 시절 응원가를 그대로 쓴다
스타뉴스는 7월 2일 기사에서 데이비슨이 NC 시절 사용했던 응원가를 키움에서도 그대로 사용한다고 전했어요. 제목은 "NC 시절 명응원가 그대로 쓴다"였고, "협의 완료, 사용하는 방향 조치 중"이라는 설명이 붙었어요. 응원가는 구단과 팬덤이 만들어온 콘텐츠라서, 이적한 선수가 같은 곡을 이어서 쓰려면 원 구단과 응원단 사이의 협의가 필요해요.
팬들에게는 익숙한 멜로디를 새 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다른 팀의 응원가를 그대로 쓰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선수 본인의 소감 고척 홈런왕 목표
다음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데이비슨은 NC 다이노스 전 동료들도 이적을 기뻐해줬다고 말했어요. 제목에는 "고척 홈런왕이 되고 싶다"는 발언이 담겼어요.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에서 홈런을 많이 치겠다는 각오예요.
고척돔은 타자 친화적이라고 평가되는 구장은 아니지만, 돔구장이라 바람의 영향이 없고 날씨에 관계없이 경기가 열려요. 선수의 말은 새 홈구장에서의 목표를 밝힌 것이라서, 실제 성적은 이후 경기 기록으로 확인해야 해요. 구체적인 시즌 성적은 KBO 기록실이나 STATIZ 같은 기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정리하며
데이비슨의 키움행은 6월 29일 NC의 웨이버 공시와 키움의 계약 양도 신청서 제출로 시작돼, 7월 4일 두산전 합류를 목표로 진행됐어요. 키움은 그를 지명타자나 1루수로 쓰고 히우라를 외야에 더 배치하는 구상으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꾸렸어요. NC 시절 응원가를 그대로 쓰기로 하고 고척 홈런왕을 목표로 밝힌 만큼, 합류 이후의 실제 성적이 이번 영입의 성패를 가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