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상선, 방산, 해양플랜트 전방위에서 활발한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요. 최근 발표된 VLGC 수주 소식부터 캐나다 잠수함 사업까지, 2026년 한화오션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정리했어요.
최근 VLGC 수주 소식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척을 4,778억원 규모로 수주했어요. 해당 선박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에요.
올해 들어 한화오션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7척, LNG 운반선 6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 해상풍력설치선(WTIV) 1척 등 총 32척, 약 59억4천만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어요. 다양한 선종에 걸쳐 고르게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상선 시장 전략
한화오션은 상선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주력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밝혔어요. 2026년에는 상선 부문 실적을 중심으로 다른 사업부의 고정비 부담을 보전하는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에요.
이는 방산과 해양 부문에서 신규 수주 성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안정적인 상선 매출을 통해 회사 전체의 실적 기반을 다지는 접근으로 풀이돼요.
특수선과 방산 사업 확대
한화오션은 방산 분야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2026’에 참가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어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해군이 실제 운용 중인 KSS-III 잠수함의 검증된 성능을 소개하며 기술력을 알렸어요.
-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한화오션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해외 방산 프로젝트 중 하나로, KSS-III급 잠수함의 실전 운용 경험을 앞세워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어요.
- 에스토니아향 OPV·순찰선: 연안경비함과 순찰선 사업으로, 연내 수주가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으로 꼽혀요.
- 태국향 호위함: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진출을 노리는 사업으로 함께 언급되고 있어요.
해양플랜트 사업 동향
한화오션은 미국에서 열린 해양플랜트 전시회 ‘OTC 2026’에 참가해 NOV 프로팹, 커먼웰스 등과 만나 시장 동향과 해외 사업 기회를 논의했어요. 해양플랜트 부문은 상선이나 방산에 비해 아직 구체적인 수주 성과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해양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단계예요.
2026년 한화오션의 사업 방향은 상선의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방산과 해양플랜트에서 신규 수주를 확대해나가는 다각화 전략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결론
한화오션은 VLGC를 비롯한 다양한 선종에서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같은 굵직한 방산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어요. 상선·방산·해양플랜트 세 축의 성과가 어떻게 이어질지가 앞으로의 실적을 가늠하는 관전 포인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