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노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재원입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현 상태에서 유지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하기가 어렵지요. 특히 오늘은 국민연금 수령액을 결정하는 요소와 추가 납부 시 가성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상계월수에 대해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수령액 결정 요소

국민연금은 납입 금액, 납입 기간, 그리고 수익률의 세 가지 요소로 결정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은 국가가 담당하기 때문에 수익률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려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납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직장인 기준으로 납입 금액이 급여에서 일정 비율로 자동 납부되기 때문에, 납입액을 조정하거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몇몇 사람들은 추가로 국민연금을 납부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추가 납부가 가능한 케이스

추후납부: 국민연금 가입자는 그러나 실직이나 사업 중단으로 인해 납부하지 못한 기간이 있을 때, 가입 기간이 인정된 만큼 추가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금액을 늘릴 수 있어요.
임의가입: 납부 의무는 없지만, 본인이 원해서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내고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부나 학생이 이에 해당하죠.
임의계속 가입: 60세가 지나면 납입 의무가 종료되지만, 연금 개시 전까지 추가로 납부하면, 나중에 받을 수령액이 많아집니다.
반환일시금 반납: 퇴직하면서 수령했던 반환일시금을 다시 반납하면, 가입 기간을 복원해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어요.

가성비 판단 지표, 상계월수란?

상계월수는 간단히 말해 내가 추가로 납부해야 할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에요. 상계월수가 짧을수록 유리한 이유는, 원금을 빠르게 회수한 뒤에는 추가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상계월수의 계산 방법

상계월수는 앞으로 납부할 총 원금을 늘어난 연금액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한 번에 납부하고, 한 달에 연금액이 10만 원 늘어났다면,

상계월수 = 1,000만 원 ÷ 10만 원 = 100개월

이런 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A 씨의 경우, 본래 국민연금 수령액이 60만 원이었는데, 1.000만 원을 추가 납부하여 70만 원으로 증가했다면, 상계월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계월수 = 1,000만 원 ÷ 10만 원 = 100개월 (8년 4개월)

즉, A 씨는 연금 개시 후 8년 4개월이 지나야 원금을 회수할 수 있고, 이후에는 추가로 10만 원을 계속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상계월수 계산 예시
납부금액	1.000만원
월 증가액	10만원
상계월수	100개월 (8년 4개월)

이처럼 상계월수가 100개월이면, 보통 50대나 60대가 추납하는 경우는 100~130개월의 경우가 많고, 과거에 국민연금을 반환일시금으로 받은 경우는 50개월 이내로 단축될 수 있습니다.

상계월수 기준

100~120개월 이내: 가성비가 좋다고 여길 수 있는 기준이에요.
120개월 초과: 다른 연금이나 투자와 비교할 필요가 있어요.

국민연금 무조건 추납하는 것이 좋을까?

국민연금을 추가 납부하면 수령액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점이 있죠. 하지만 무조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특히 젊은 세대인 20대와 30대는 국민연금 재정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상계월수가 현재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40대와 50대의 경우 상계월수가 120개월을 초과하면 다른 상품과 비교해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계월수가 높아질수록 원금을 회수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신중해야 해요.

문제점

유족연금과 중복 수령이 안 되는 구조입니다.
가입자가 조기에 사망할 경우 남는 금액이 유족에게 전달되지 않아요.

결론

국민연금을 추가로 납부하는 것은 여러모로 장점이 있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종합적이고 충분한 판단이 필요해요. 추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토 후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이해가 가셨나요? 상계월수를 직접 계산해 보시고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노후 준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