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21.07.27 황홀과 익사사이 2
  2. 2016.12.08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3. 2016.09.13 사진찍기 - 다섯번째 이야기
  4. 2016.09.06 사진찍기 - 네번째 이야기
  5. 2016.09.02 사진찍기 - 세번째 이야기

황홀과 익사사이

Note 2021. 7. 27. 13:33

 

 

 

 

 

 

 

360영상

 

 

 

 

황홀과 익사사이 

by 에이스트릭트

 

 

부산시립미술관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Note 2016. 12. 8. 13:14




잊지 않겠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

사진찍기 - 다섯번째 이야기

Note 2016. 9. 13. 01:08





벌써 다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은 '화이트밸런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화이트밸런스는 말 그대로 백색의 균형. 

쉽게 말하면 화이트를 맞춘다는 이야기입니다. 


화이트가 화이트로 보이게 하기 위해 뭔가를 한다는 것입니다. 



화이트밸런스란?


예를 들어서 화이트밸런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설명을 위해 A4한장을 들고 한번 돌아다녀보겠습니다. 

여기서 A4용지가 흰색이라고 가정합니다. (실제 A4는 흰색이 아닙니다. 프른끼가 도는 형광백색정도가 더 맞습니다)


백열등밑에 간다면 A4종이는? 주황색으로 보일껍니다. 


형광등밑에 간다면 A4종이는? 약간 푸른끼가 도는 백색으로 보일껍니다. 


건물그늘오 들어간다면? 회색(흔히 말하는 시멘트색)으로 보일껍니다. 


하지만 A4는 흰색이죠. 흰색입니다.


우리 눈은 보이는 색상대로 주황, 푸른백색, 회색으로 받아들이지만 

우리 뇌는 이미 A4는 흰색으로고 알고 있기때문에 A4는 흰색이다 라고 인식합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그걸 못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흰색을 흰색이라고 알려줘야 합니다. 


그게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입니다. 


예로 들었던 주황, 푸른백색, 회색은 각각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고 그 색온도에 따라 흰색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학시간에 들었던 그 색온도 맞습니다. 


태양 및 여러 광원이 가지는 색온도입니다. 


색온도는 높을수록 푸른 색이 강해지고, 낮을수록 붉은 색에 가까워집니다. 

태양광은 보통 5500~6000K정도입니다. 






화이트밸런스 맞추기.


이제 카메라에게 지금 광원이 어떤 종류이다를 알려주는게 왜 중요한지 아실껍니다. 

내가 주황색 광원 밑에 있는지, 푸른광원밑에 있는지를 알려줘야 입력값에 대한 정확한 아웃풋,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줍니다. 



1. 뭐니뭐니해도 오토! AWB 입니다. 

카메라가 현재의 광원을 분석해서 화이트를 인식하게 하는것입니다. 


왠만한 경우에는 AWB가 잘 맞아들어갑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다보면 지금의 상황이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설정과 같은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럴경우에는 기타 설정값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2. AWB외 설정값사용

디지털카메라에는 AWB(오토화이트밸런스)부터 주광, 형광등, 백열등, 그늘, 흐린날등 기본적인 셋팅값들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것은 그 설정등을 이용해서 지금의 광원상태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제 A6000을 예로 들면 

자동

태양광 

그늘

흐림

백열등

형광등:따뜻한흰색, 형광등:차가운흰색, 형광등:주간의 백색, 행광등: 태양광, 

플래쉬

수중자동

색온도필터(색온도수치로 맞추는 기능)

사용자정의 


이런 설정들이 있습니다. 


내가 사진찍는 현재의 광원에 맞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설정값은 추가적으로 미세조정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마 2007년에 샀던 LX2 하이엔드 똑딱이에도 있었으니 왠만한 카메라에는 다 있을껍니다. 

저는 뭐 잘 안만지지만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만져서 쓰시더라구요. 



3. 커스텀화이트밸런스 

왠만한 디지털카메라에는 사용자정의 (커스텀화이트밸런스)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화이트를 내가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려줄까요?


사용자정의는 보통 2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사용자정의: 내가 맞춘 설정값 (이걸로 세팅해놓으면 이 값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사용자정의 설정: 값을 맞추는 메뉴입니다. 


사용자정의 설정을 선택하시면 왠만한 카메라들은 화면중앙에 동그라미가 생기면서 

셔터(또는 다른 버튼)를 누르라고 합니다. 

그 동그라미안에 있는 색정보를 화이트로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정확한것은 그레이카드겠지만 (카메라한테 그레이 = 화이트이므로) 

크레이카드가 없다면 그러면 안되지만 주변에서 흰색을 찾으시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반사가 없는 무형광의 흰색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적당한 흰색을 찾아서 셔터(버튼)을 누르면 사진찍히듯이 셔터가 작동하고 화이트값을 가져옵니다. 

그 값이 사용자정의에 저장이 되고 그 값은 지금 상태에서 광원이 바뀌지 않는 한 정확한 값으로 작동합니다. 


설명은 길었는데 직접 해보시면 별거 아닙니다. 


심심하신분은 흰색말고 다른색을 보고 설정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빨간색을 보고 설정하면 그걸 화이트로 인색해서 빨간화면을 화이트로 만들기 위해 파란색을 입힙니다. 

화면이 파랗게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설정값에서 백열등으로 설정해놓고 형광등밑에서 사진을 찍으면 똑같이 작동합니다.)



화이트밸런스 세팅을 잘못한 사진 예



지난달 다녀온 여름휴가에서 찍다보니 화밸셋팅을 실수한 사진입니다. 

해수욕장을 가기전 숲에를 다녀오면서 화백설정을 그늘로 했는데 해변에 도착해서도 그냥 찍었습니다. 

찍다보니 뭔가 이상해서 확인후 태양광으로 바꾸고 찍은 사진이 오른쪽사진입니다. 









화이트밸런스는 정확히?


당연하죠. 

위에 사진 보셨잖아요. 

저 푸른 바다가 색이 저렇게 나오는데 당연히 정확히 잡아아죠!



근데 진짜 무조건 정확히 맞추어야 할까요?

무조건 화이트는 화이트로?


Yes? 

No?


제 답은 No입니다. 

(위의 예시사진은 그냥 실수입니다. ㅋ)


그 분위기라는게 작동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이 예는 2008년에 강의할때부터 들었던 예라서 좀 아재같습니다) 

간만에 애인님이랑 아웃백에 갔습니다. 

아웃백 특유의 낮은 백열등 다 아시죠?

즐겁게 데이트도 하고 고기도 먹고 사진도 찍었는데 

아웃백에서 찍은 사진에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를 적용하면....

그 특유의 붉은 분위기가 사라집니다. 


그게 좋은 건지는 제가 결정할 일입니다. 

저는 화이트밸런스는 좀 안맞더라도 아웃백 특유의 붉은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촬영당시, 또는 후보정시에 굳이 화이트밸런스는 정확히 맞출 필요가 없겠죠. 


이렇듯 모든 경우에 무조건 다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노출, 초첨 다 마찬가지지만 사진의 분위기는 본인이 결정하면 됩니다. 

 








사실 화이트밸런스는 강의를 하면 

빛의 성질부터 시작해서 색온도, 각종 그래프, 그림등 4시간짜리 강의를 해도 부족한 부분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요점만 간단히 적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대충대충이라 죄송할 뿐입니다.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열과 성을 다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사진찍기 - 네번째 이야기

Note 2016. 9. 6. 18:02




사진찍기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조리개를 이야기하면서 잠깐 나왔던 피사계심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역시나 퇴근시간이 다가오는 관계로 요점만 간단히  적어봅니다. 


피사계심도는 "피사계 심도(被寫界 深度, 영어: depth of field, DOF)는 사진술에서 한 사진의 초점이 맞은것으로 인식되는 범위이다." 위키백과 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초점이 "맞은것으로"입니다. 

초점이 맞은게 아니고 초점이 맞은것으로 입니다. 

그 말은 실제는 초점이 안 맞지만 초점이 맞은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광학적 특성에서 오는 내용이니 왜 그런지는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피사계심도는 '뒷배경흐림효과'라는 말이 더 익숙합니다. 

진짜로는 '보케' 또는 '아웃포커스'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보케는 일본말이고 아웃포커스는 콩글리쉬정도 되니 정확한 단어는 아닙니다. 

서구권에서도 요즘은 bokeh라는 용어를 쓴다고는 하는데 저는 뭐 땡기지가 않아서. 


그냥 뒷배경흐림효과라고 하렵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뒷배경흐림효과 



한장요약입니다. 

조리개를 열수록(숫자를 작게=구경을 크게) 피사계심도 구간은   앝아집니다.

조리개를 조을수록(숫자를 크게=구경을 작게) 피사계심도구간은 깊어집니다. 


얕아진다, 깊어진다 표현을 쓰는것은 공간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한장 더 보시겠습니다. 




피사계심도를 위해 조리개를 조절했을때의 예시입니다. 

비둘기 뒷쪽의 나무를 보시면 그 효과가 보입니다. 

하지만 이 전글에서 적었듯 조리개를 셔터스피드와 반비례관계를 가지면서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앞쪽의 비둘기가 찍힌 모습이 달라지게 됩니다. 


막연히 조리개만 조정해서 내가 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라는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따라 변하는 셔터스피드에 따른 사진의 변화도 챙기셔야 합니다. 






잠시 옆길로.

Q.그럼 그 변화는 어떻게 챙기나요?


A. 광량의 확보(스트로브 또는 지속광조명), ND 필터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의 사진은 뒷쪽의 나무까지 초점이 다 맞기위해서 조리개를 닫은 사진입니다. 

그 결과 셔터스피드가 느려지면서 비둘리가 흘러가버렸습니다. 

이 경우는 광량을 더 확보해서 (스트로브 또는 지속광조명) 빛을 더주면 됩니다. 

빛이 많아지게 되므로 셔터스피드를 적정선까지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사진은 그 반대입니다. 

조리개를 최대개방하면서 빛이 많이 들어오게 되므로 셔터가 아주 빠르게 작동했습니다. 

비둘기가 공중에서 멈춰버렸습니다. 

근데 제가 원하는건 오른쪽과 같은 뒷배경 흐림에 중간사진정도의 비둘기 모습이었습니다. 

문제는 들어오는 빛이 많아서입니다. 

이럴 경우는 첫번째 글에서 설명한 ND필터(다른 효과없이 광량만 줄여주는)를 사용하면 됩니다.     



첫번째 예로 든 경우는 단체사진의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체사진의 경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리개를 조아서 초점영역을 많이 줘야합니다. 

이 경우 카메라를 들고 찍으면 셔터가 느려지면서 흔들릴 경우가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뭐 이런경우가 있겠냐하시겠지만 

맑은 날 야외에서 뒷배경을 날리기위해 조리개를 2.8정도 여시면 바로 셔터스피드 한계에 직면합니다. 

A6000의 경우 1/4000초를 지원하는데 실제로 많은 경우에 이 같은 상황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중급기의 경우 최대셔터스피드가 어느정도인지도 관심꺼리입니다.

단순히 빠른 셔터스피드가 날아가는 새를 잡는 용도만은 아닙니다.    



다시 돌아와서 



예시사진 한 장 더 


사진이 마땅치가 않아서 일단 대충 설명할수 있는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위에서 단체사진의 예를 설명했는데 이 사진을 보시면 

위의 사진은 뒷열의 검정색 미피도 초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래사진은 검정색 미피의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무조건 뒷배경을 날린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라는 것도 아셔야합니다. 



아무튼

피사계심도는 사진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는) 뒷배경흐림을 강하게 표현해서 사진의 피사체를 돋보이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주로 제가 그렇습니다. ㅎ


A6000 + 니콘마운트 변화어탭터 + 니콘 50미리 1.8렌즈 (환산 75미리) 촬영조리개는 2.8 



그런데 말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애용하는 시그마 30미리 2.8 (환산화각 45미리)보다 뒷배경이 더 흐려지는거 같은 느낌같은 느낌입니다. 



비교가 잘 안되나요? ㅎㅎ ㅠㅠ 



피사계심도는 조리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지만 기본적으로 3가지의 영향을 받습니다. 


1. 조리개 

2.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 

3. 렌즈의 초점거리



1번 조리개는 충분히 설명을 했고


2번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흐림효과가 강해집니다. 

당연한것이 피사계심도는 공간의 깊이에 적용된다고 했으므로 그 깊이안에 있는 배경은 흐려질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멀면 멀수록 그 깊이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흐림효과가 더 강해집니다. 

그렇기에 야외에서 찍는다면 (뭐 실내에서 찍어도) 뒷배경과 거리는 두고 찍으시면 좀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3번 렌즈의 초점거리는 광각렌즈 망원렌즈를 뜻합니다. 

망원렌즈로 찍으면 그 효과가 더 강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 적은  같은 조리개값, 같은 장면이라도 30미리로 찍은 사진보다 50미리로 찍은 사진인 배경이 더 흐려집니다.  





피사계심도도 간단하게 이정도입니다. 

너무 간단히 설명하나요;;;;




레고당을 위해 오늘 준브라더님이 올리신 사진으로 한번 더 복습해봅니다. 



준브라더님이 올리신 미피사진촬영 세트입니다. 

배경지를 깔고 그 위에 미피를 세팅하고 스탠드 2개로 세팅했다 하셨습니다. 


제가 빨간 박스를 추가했습니다. 

카메라에 있는 빨간 박스는 센서면입니다. 

미피쪽은 초점이 맞는 영역입니다. 

센서면을 기준으로 해서 일정거리(초점을 맞춘)에 초점이 맞아 들어갑니다.  




촬영세팅에서 조리개를 11~13으로 세팅하셨다하셔서 

임의로 대충 파란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보신대로 11정도면 피사계심도가 상당히 깊어집니다. 

준브라더님의 경우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배경을 날릴 필요가 없고 

더군다나 미피가 3기나 화면에 있기에 피사계심도를 깊게 설정하셨습니다. 





부가설명을 했는데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사실 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강의가 아닌 글로만 적으로니 힘드네요. ㅠㅠ  - 


질문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





:

사진찍기 - 세번째 이야기

Note 2016. 9. 2. 18:08

벌써 3번째 글이네요. 



퇴근시간이 다가오는 관계로 이번 글은 짧게 적어봅니다.










4-2. 초점고정, 노출고정


 - 오늘 글은 지난 두번째 글의 주제인 노출에서 빠진 부분에 대한 글입니다. 



사진을 찍을때 중요한게 초점, 노출이라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더 많은 사항들이 있지만 초점, 노출이 안맞는 사진은 보기도 싫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초첨, 노출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초첨, 노출은 사실 카메라가 다 해주는 부분이기에 제가 할것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어디에' 노출을 맞출것인가를 정해주는 것입니다. 


4-2-1. 초점고정


무슨 이야기냐면.....

기본적으로 카메라는 중앙에 초점을 맞춥니다. 

요즘 카메라는 무슨 몇백개 초점영역을 가지고 자동으로 알아서 해준다지만 사실 사용해보면 좀 불편합니다. 

동체추적에서는 편하지만 정적인 사진촬영에서는 중앙으로 셋팅하고 찍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근데 사진을 찍다보면 피사체가 꼭 중앙에만 있는건 아닙니다. 


이런 사진처럼



또는 이런 사진처럼


이런 경우 초점을 맞추기 위한 방법은 2가지입니다. 


첫째.초점영역을 이동시켜서 맞춰주는 방법과

 - 많은 카메라기종에서 초점영역을 휠등을 이용해서 이동시켜서 화면내애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둘째.반셔터를 이용해서 초점을 고정한채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첫번째는 사용설명서를 정독하셨으면 보셨을 내용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a6000을 예로 들자면 


이런 초점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작은 네모하나하나가 지정할 수 있는 초점영역입니다.

위에 예시로 든 사진을 가져온다면 화면 아래쪽으로 초점영역을 이동시키면 됩니다. 


그런데 전 잘 사용안합니다. 

왜냐면 이동시켜서 사진을 찍으면 다음 사진촬영시에 초점영역이 그대로 있기때문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편할 때도 있습니다. 카메라회사들이 그냥 심심해서 만든건 아니니까요 

예시사진중 아래 레고사진처럼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찍을때는 편합니다. 

다음 컷도 저렇게 찍을거니까. 아니면 초점을 조금 이동시키면 되니까. 


제가 이번글에서 전제로 하고 있는것은 일반적인 상황 - 정지상태의 사물을 여러장 찍는 그런 상황이 아닌 - 입니다. 

예시중 첫번째 풍경사진을 찍을때 초점영역은 센터였습니다. 

초점고정을 이용해서 촬영했습니다. 

초점을 고정하는 방법은 너무 쉬운 방법이라 다들 알게 모르게 사용하시고 계실껍니다. 

반셔터를 해서 그대로 고정하면 됩니다. 


이게 참 쉬운데 말로 적자니 힘드네요 





*다른 사진이지만 이해하고 넘어가주세요 ^^


이 구도로 반셔터를 해서 중앙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반셔터를 유지한채로 프레임을 이동합니다.




이렇게.

참 쉽죠? 

보통의 카메라는 반셔터를 유지하면 초점이 고정됩니다. 

이렇게 찍으시면 됩니다. 


초점고정 끝.



4-2-2 노출고정



다시 가져왔습니다. 


이 사진에서 피사체는 중앙에 있는 봄양과 봄이엄마입니다. 

일단 초점은 고정했고 프레임을 이동시키면 화면내에 하늘이 더 많이 들어오면서 노출이 변합니다.

무조건 변합니다. 그러면 안되죠. 

제가 찍고 싶은건 하늘이 아니라 봄양과 봄이엄마이기때문에 위 사진처럼 봄양과 봄이엄마에게 초점과 노출이 맞아야합니다. 


하지만 노출은 초점과 달리 반셔터와 상관없이 계속 움직입니다. 

계속 측정된다는 말입니다. 

카메라가 온 되어있는 상태라면 반셔터를 누르지않다아도 카메라를 이리저리 비춰보면 노출값이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초점을 잡아서 이동을 해도 노출은 변합니다. 

그래서 노출고정이 필요합니다. 


같은 사진 또 가지고 왔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AEL 버튼보이시나요? 포샵에서 빨간 원도 하나 만들어서 가져왔습니다. 

저 버튼이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AEL은 오토 익스포즈 락입니다. 

자동으로 측정해는 노출을 고정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물론 카메라 세팅에 따라 여러가지방법으로 고정할수 있지만 일단 저 버튼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가지고 왔습니다--;;


이 상태에서 초점은 반셔터 유지로 고정을 했고 

다음 단계로 저 버튼을 눌러서 노출을 고정시킵니다. 

그리고는 프레임을 이동해서 셔터를 누르면 됩니다. 


노출고정 끝.



진짜 저게 끝이지만 

부가설명 들어갑니다. 


 - 1. 캐논의 경우 AEL이 아니라 *(별표) 버튼일껍니다. 제 기억에.(캐논을 주종으로 쓴적이 없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니콘의 경우는 AE-L이라고 있을껍니다. 

그 버튼이 노출고정버튼입니다. 


 - 2. 카메라 세팅에 따라 반셔터에 노출고정을 포함할수도 있습니다. 

A6000의 경우 설정에서 반셔터시 AEL를 포함할지 정할수 있습니다. (자동, 켬, 끔)

저는 켬으로 해놓고 노출고정을 반셔터와 함께 사용합니다.  

자동이 뭔지는 까먹었습니다(아 사용설명서 3회 정독 ㅠㅠ)

다른 카메라 기종도 분명 있을껍니다.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노출고정을 알아야하는 (알고 있어야하는) 이유는 

광각렌즈 사용시 분명해집니다. 

광각렌즈는 넓은 화각의 특성상 야외촬영을 예로 든다면 하늘이 어느만큼 포함되냐에 따라서 노출값의 차이가 많습니다. 조금만 각도를 틀어도 노출차이가 상당합니다. 

사실 망원렌즈도 그렇긴합니다. 

뭐 다 중요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내가 찍고자하는 피사체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고, 노출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프레임을 자유롭게 구성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초점고정, 노출고정을 반드시 알고계셔야합니다. 

 - 초점영역변경, 노출조정으로 하시겠다면 뭐 ㅡㅡ^ ㅎㅎㅎ -  





오늘 이야기는 짧게 마칩니다. 

질문은 리플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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